소비 성향을 알면 예산이 지켜집니다
가계부를 써도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방식이 나와 맞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. 충동형에게 항목별로 쪼갠 예산표는 며칠 만에 부담이 되고, 계획형에게는 큰 틀만 정해두는 규칙이 허술하게 느껴집니다. 내 돈이 어디에서 새는지가 브랜드 프리미엄인지 소액 충동구매인지만 알아도 손댈 곳이 한두 개로 좁혀집니다.
유형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습관입니다
성격 유형과 달리 소비 성향은 환경과 시기에 따라 쉽게 바뀝니다. 사회초년생 때 플렉스형이던 사람이 결혼과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저축형으로 바뀌는 일은 흔합니다. 바꾸고 싶다면 의지보다 구조를 손보는 편이 빠릅니다. 월급날 자동이체, 결제 전 24시간 대기 규칙 처럼 장치 하나만 걸어도 다음 진단에서는 다른 유형이 나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