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킹통장의 장점
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일할 계산으로 이자가 붙는 수시입출금 통장입니다.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해지 손해 없이 언제든 넣고 뺄 수 있어, 비상금이나 투자 대기자금을 두기에 적합합니다. 매일 또는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은 이자가 원금에 더해져 소폭의 복리 효과도 생깁니다.
확인할 것: 금리 조건과 예금자보호
파킹통장 금리는 수시로 바뀌고, 일정 금액까지만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 많습니다(예: 5천만원까지 연 3%, 초과분 0.1%). 은행·저축은행 상품은 1인당 1억원(2025년 9월 상향)까지 예금자보호가 되지만, 증권사 CMA는 보호 대상이 아닌 유형도 있으니 가입 전 조건을 확인하세요.
1,000만원을 30일 넣어두면
| 상품 | 금리 | 30일 이자 (세후) | 1년 이자 (세후) |
|---|---|---|---|
| 일반 입출금통장 | 0.1% | 약 700원 | 약 8,500원 |
| 파킹통장 | 2.5% | 약 17,400원 | 약 211,500원 |
| 증권사 CMA (RP형) | 2.5~3.0% | 약 17,400~20,900원 | 약 21만~25만원 |
월급 통장에 평균 300만원이 머문다면 그것만 파킹통장으로 옮겨도 연 6만원입니다. 큰돈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받는 돈이고, 비상금 1,000만원까지 합치면 연 27만원입니다. 은행 앱에서 월급일 다음 날 자동이체 한 번 걸어두면 끝입니다.
한도 구간을 넘기지 마세요
대부분의 고금리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까지만 광고 금리를 줍니다. 5,000만원 까지 3%, 초과분 0.1%인 상품에 7,000만원을 넣으면 세후 연 129만원이지만, 두 은행에 3,500만원씩 나누면 178만원입니다. 50만원 차이입니다. 한도가 작은 상품(300만~1,000만원)은 금리가 높아도 절대 이자액이 작으니, 한도 × 금리로 실제 받을 돈을 계산해 비교하세요.
금리는 공지 하나로 바뀝니다. 가입 당시 3.5%였던 상품이 반년 뒤 2%가 되는 일이 흔하므로, 분기에 한 번은 현재 금리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옮기세요. 파킹통장은 해지 손해가 없어 옮기는 비용이 0원입니다.
CMA와의 차이
- RP형 CMA — 증권사가 국공채를 담보로 운용. 원금 손실 가능성이 사실상 없지만 예금자보호 대상은 아닙니다. 증권사가 망하면 담보 채권으로 상환받는 구조입니다.
- 발행어음형 CMA — 증권사 신용으로 발행. 금리가 조금 높은 대신 증권사 부도 위험을 직접 집니다. 예금자보호 없음.
- 종금형 CMA — 종합금융사 상품으로 예금자보호 대상이지만 취급사가 거의 없습니다.
비상금처럼 “절대 잃으면 안 되는 돈”은 예금자보호가 되는 은행·저축은행 파킹통장에, 투자 대기 자금은 증권사 CMA에 두는 식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보호 한도 계산은 예금자보호 계산기, 비상금 목표액은 비상금 계산기, 1년 이상 묶을 수 있는 돈은 예적금 계산기와 비교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