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수료 공식
중도상환수수료는 상환금액 × 수수료율 × (잔여기간 ÷ 부과기간)으로, 잔여기간에 비례해 줄어들다가 통상 대출 후 3년이 지나면 면제됩니다. 2025년부터 실비 기준으로 개편되어 주택담보대출은 0.6~0.7%, 신용대출은 0.4% 수준으로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내려갔습니다.
갈아타기 판단법
대환(갈아타기)으로 아끼는 이자가 수수료보다 크면 갈아타는 것이 맞습니다. 대략 금리 차이(%) × 잔여 대출액 × 잔여 기간과 수수료를 비교하면 됩니다.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(네이버페이·카카오페이·토스 등)에서 수수료와 우대금리까지 반영한 비교가 가능하니 3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계산해볼 가치가 있습니다.
수수료가 얼마나 나오는지 (3억 대출 기준)
주택담보대출 3억원을 받고 수수료율 0.7%, 부과기간 3년인 경우 1억원을 중도상환할 때 드는 수수료입니다.
| 상환 시점 | 잔여기간 | 수수료 |
|---|---|---|
| 6개월 차 | 30개월 | 583,333원 |
| 1년 차 | 24개월 | 466,667원 |
| 2년 차 | 12개월 | 233,333원 |
| 3년 경과 | 0 | 0원 |
같은 1억원을 금리 4.5%짜리 대출에서 갚으면 연 450만원의 이자가 사라집니다. 1년 차에 내는 수수료 47만원과 비교하면 한 달 반이면 본전입니다. 수수료를 아끼려고 3년을 기다리는 것이 대개 손해인 이유입니다.
기간 단축이냐 월 상환액 축소냐
일부 상환 뒤에는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. 이자를 더 아끼는 쪽은 언제나 기간 단축입니다. 남은 원금이 줄어든 만큼 빨리 끝내 이자가 붙는 기간 자체를 잘라내기 때문입니다. 월 상환액을 줄이면 당장 현금흐름은 편해지지만 만기가 그대로라 절감 효과가 작습니다.
다만 소득이 불안정하거나 교육비처럼 지출이 늘어날 시기가 예정돼 있다면 월 상환액 축소가 실질적으로 안전합니다. 중간에 연체가 나는 것이 이자 몇 푼보다 훨씬 비쌉니다.
갚기 전에 확인할 것
- 조건부 우대금리 — 급여이체·카드실적 조건으로 깎아준 금리가 대출 잔액 감소로 해지되지 않는지 확인하세요.
- 생활안정자금 용도 제한 — 일부 정책대출은 중도상환 후 재대출이 어렵습니다. 비상자금을 남겨두지 않고 전액 상환하면 다시 빌릴 때 조건이 나빠집니다.
- 투자 대안과 비교 — 대출 금리보다 확실히 높은 세후 수익률이 아니라면 상환이 유리합니다. 대출 상환은 무위험 확정 수익이기 때문입니다. 비교는 대출상환 vs 투자 계산기에서 해보세요.
금리 차가 크다면 중도상환보다 갈아타기가 먼저입니다.